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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자 예비후보가 서울 분향소 찾아 참배하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했다.(사진= 박혜자 사무소) |
박혜자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는 자리에서 “진정한 애도는 참사의 진상을 밝히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약속했다.
박혜자 예비후보는 “우리가 지켜주지 못해 꽃보다 아름다운 아이들이 하늘의 별이 된 게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참담하기 그지없다” 며 “희생자의 명복을 빌면서 정치가 국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고, 정치인의 역할과 자세를 다시 한번 다잡았다”고 소회를 털어났다.
박혜자 예비후보는 “이태원 특별법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민생 법안”이라고 상기시킨 뒤 “국가의 가장 큰 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는 정부는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일갈했다.
박혜자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끝내 거부권을 행사하고 정부가 진상규명 없이 배상,보상을 발표한 것은 희생자와 유가족을 두 번 죽이는 극악무도한 행위” 라면서 “정부의 책임을 가리려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박혜자 예비후보는 “민의를 모아 당당히 제22대 국회에 입성할 것”이라면서 “국가 안전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우리의 생명과 안전,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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