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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설 명절 소외된 이웃과 온정 나눔

입력 2024-02-10 09:00

[농협은행 보도자료] 설명절 맞이 말벗어르신 꾸러미 나눔
김성훈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센터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말벗어르신(가운데)을 비롯한 참여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말벗어르신 댁에서 진행한 우리농산물 꾸러미 나눔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설 명절을 맞은 은행권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직원과 상담사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말벗어르신' 100명에게 우리농산물로 구성한 꾸러미를 전달했다. 농협은행은 70세 이상의 어르신이나 혼자 사는 어르신에게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전화를 드려 건강상태와 불편사항 등을 확인하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사회공헌활동인 ‘말벗서비스’를 2008년부터 17년째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영양 결핍이 우려되는 독거노인을 위해 영양 밀박스를 지원해 소외감 완화와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우리은행 임직원들은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전통장을 직접 만들고, 홍삼·사골곰탕·떡국 등 15개 품목으로 구성된 설맞이 먹거리 키트를 함께 포장했다. 우리은행 임직원들의 수고로 만들어진 전통장과 설맞이 먹거리 키트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 250명에게 전달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명절 시기에 맞춰 국민은행 전국 13개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 함께 전국 전통시장에서 정육, 건어물 등의 식료품을 구매하고, 해당 식료품을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지원하는 ‘전통시장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금액을 기존 연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도 연간 3만여 가구에서 4만여 가구로 확대했다. 2만여 가구 소외계층에게 15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다. 

 

산업은행 『2024 설맞이 사랑 더하기』
김은경 산업은행 사회공헌팀장(왼쪽부터)과 박영숙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산은이 진행한 나눔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은 영등포구 18개소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풍성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생필품 세트로 구성된 명절 꾸러미와 비타민 세트 등을 1150여명에게 전달했다.

DGB대구은행은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기부를 진행했다. 해당 온누리상품권은 대구·경북 취약계층 20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과 울산지역에 ‘복꾸러미 6150개’ 기탁
(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 시·군과 울산지역 취약계층 총 6150세대에 3억750만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전달하는 ‘설날맞이 사랑나눔사업’을 전개했다. 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즉석밥·전복죽·식용유 등 14개의 생필품을 박스에 담아 복꾸러미를 직접 만들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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