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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사회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반딧불 하우스' 7년째 시행

서초구와 손잡고 지난해까지 6년간 총 212가구 주택 개보수 지원

입력 2024-03-15 10:45
신문게재 2024-03-18 18면

반딧불하우스 협약식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반딧불하우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서초구와 KCC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양재종합복지관 박대희 관장,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이재용 관장, 서초구청 전성수 청장, KCC 김상준 상무, 방배아트유스센터 오신일 관장,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조미진 관장.(사진제공=KCC)

 

사회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KCC의 사회공헌활동 ‘반딧불 하우스’ 수혜가정이 200가구를 넘어섰다.



KCC는 서초구와 손잡고 지난해까지 6년간 누적 212가구를 선정해 곰팡이 핀 벽, 창호, 화장실, 위험한 구조물 등을 수리했다고 15일 밝혔다. KCC는 매년 서초구 사회취약계층 가운데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30~40 가구를 선정해 집수리 전문가와 수리를 진행해 왔다.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된 ‘반딧불 하우스’는 서초구 사회취약계층의 주택 개보수를 통한 공간복지 실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KCC와 서초구는 올해도 30 여가구를 선정해 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14일에는 올해 반딧불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특히 KCC는 이번 사업에 1억원 상당을 후원한다. KCC의 친환경 페인트를 활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고성능 창호로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구다. 4월부터 5월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협력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지원 사유, 시급성, 중복지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가구를 선정, 집수리를 진행한다.

KCC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하게 수리된 KCC의 반딧불 하우스가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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