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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도로인프라 얼라이언스 1차 정기회의 개최

고속도로 교량 10% 노화…10년 후 41%까지 확대 예상
도로공사, 구간단위 대규모 보수 단계적 시행 계획

입력 2024-05-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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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열린 도로인프라 얼라이언스 2024년 제1차 정기회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3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도로인프라 얼라이언스 2024년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도로인프라 얼라이언스는 노후 도로 인프라에 대한 과학적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21년에 출범한 공공·대학·연구·학회·민간 협력기구로 올해는 총 17개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노후인프라 성능개선 및 재원확보를 주제로 노후 교량의 선제적 보수와 이를 위한 투자재원 마련 방안이 논의됐다. 도로공사는 현재 고속도로 교량 중 10%가 노후된 수준이나 향후 10년 후에는 41%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이에 대비해 장기간 전면차단 후 공사하는 방식인 구간단위 대규모 보수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지속가능한 기반시설관리 기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투자재원 확보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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