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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산업, 시행·시공·금융 결합된 ‘토탈 부동산 솔루션’ 시동

입력 2024-06-10 10:08

별첨_솔라시도 개발계획 조감도 CG
보성그룹 계열사 BS산업이 전남 해남군에서 친환경 미래도시로 개발 중인 ‘솔라시도’ 조감도. (사진=BS산업)
보성그룹 계열사 BS산업이 시공·시행·금융 역량을 결집한 부동산 솔루션을 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BS산업은 그룹 계열사인 한양 및 금융사와 함께 이 같은 성격의 ‘토탈 부동산 솔루션’을 통해 부동산 개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토탈 부동산 솔루션’은 개발·시공·금융 역할을 한데 모은 것으로, BS산업이 사업개발을 위한 디벨로퍼 역할뿐 아니라 내부에 별도 금융팀을 운영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및 자금 조달을 원활히 한다. 여기에 한양의 시공능력을 더해 공사를 진행해 준공 및 운영까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행사 도산 △공사비 갈등으로 인한 시공사 교체 △금융권의 PF 자금 조달 문제 등을 개발사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BS산업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BS산업은 지난 7일 ‘토탈 부동산 솔루션’을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영업기획팀과 개발팀을 토지사업팀과 솔루션제안 1,2팀으로 재편하고 외부 인재를 영입해 기능을 강화했다.

솔루션 제안팀은 토탈 부동산 솔루션의 핵심부서로 신규 개발사업의 시행, 시공, 금융 업무를 아우르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사업지원을 위한 상품개발, 설계, 마케팅 전담 부서를 신설해 자체적으로 상품개발을 지원한다.

BS산업은 토탈 부동산 솔루션을 솔라시도에 처음 적용해 5000가구 규모의 세컨하우스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공급예정으로 이달 중 국내 설계사무소들을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BS산업은 솔라시도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솔라시도 사업단을 신설하고, 일부 토지를 공공 및 민간에 분양해 공동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BS산업은 새만금 방조제 중심부에 레저시설과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BS산업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침체로 개발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토탈 부동산 솔루션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이라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세컨하우스 등 개발사가 도전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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