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건소는 오는 14일까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2024년 영양플러스사업’ 하반기 신규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하동군 제공. |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으로 최대 1년간 매월 개인별 보충 식품을 제공함은 물론 영양교육과 가정방문 상담을 지원하고 정기적 영양평가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업 신청은 상·하반기로 진행되며, 개인별 종료 시점에 따라 추가 모집이 이뤄진다.
신청 대상은 하동군에 거주하는 66개월 미만의 영유아 또는 임신부 및 출산·수유부이며, 빈혈·저체중·성장부진·영양섭취상태 불량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소득 기준이 가구 규모별 기준중위소득의 80% 이하여야 한다.
단,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사업’의 조제분유 지원을 받는 영유아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사업’ 참여자는 혜택 중복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반드시 유선 문의 후 예약된 시간에 대상자와 함께 보건소 1층 어린이 여성 건강사업실을 방문해야 한다.
방문 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임신·출산 여부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고 영양위험요인 검사를 받으면 된다.
상반기 사업 참여자 36세 김 모 씨는 “영양플러스사업은 개인별 영양 상태 평가를 통해 영양소 섭취의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가정방문을 통한 맞춤형 영양상담과 식생활 지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강영선 건강증진과장은 “빈혈·저체중·성장부진 등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영유아 부모와 임산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이 올바른 식생활 관리 능력을 키우고 영양상태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보건소 어린이 여성 건강사업실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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