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 사무국 제공 |
민화의 대중화와 예술시장의 활발한 움직임을 목표로 지난 2017년 처음 개최된 민화아트페어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페어에서는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재현한 민화와 작가의 개성에 따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대 민화를 모두 만날 수 있다.
특히, 전통민화의 기법과 소재를 계승 발전시켜 현대적 감성으로 풀이한 현대민화는 최근들어 놀라울 만큼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적 정서와 무한한 상상력으로 K-아트의 대표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는 우리 민화의 발전상과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 사무국 제공 |
관람객들은 전통방식을 유지하며 생산하는 다양한 업체들의 민화용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민화 포토존, 석채체험 등 관람객들이 직접 민화를 체험하는 코너도 마련돼 민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매회 민화를 소재로 한 개성있는 특별전 및 초대전을 마련한다. 올해는 옛 우리민화를 만나는 마이아트옥션의 특별 ‘명품 민화 원화’전, 갤러리 향원재 한국-인도 상호문화교류를 위한 ‘인도민화’전, 민화 작가 안성민 작가 초대전이 함께 열린다.
이외에 뛰어난 미술가들의 작품을 초대, 민화와 현대 미술의 교감과 접점을 모색한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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