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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전국 곳곳 비·소나기…일부 지역은 천둥·번개

입력 2024-06-15 09:42

열기 가득한 도심<YONHAP NO-3740>
더위가 계속된 14일 대구 중구 공평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도로 위를 지나가고 있다. (연합)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에서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 강원 동해안, 대전, 세종, 충남에 5~10mm 서해5도 10~40mm 그밖에 5~20mm다.

이날 최저기온은 오전 강수로 인해 평년(17~2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다만 낮 동안은 평년(25~29도)보다 여전히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등이다.

비가 내리면서 전남권과 경상권, 경기 용인 등에 발령 중인 폭염 특보는 차차 해제되겠다.

기상청은 “전남권과 경상권, 일부 경기남서내륙에 발효 중인 폭염 특보는 강수로 인해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모두 해제되겠으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0도 이상 올라 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요일인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7도 등 전국이 16~20도 사이일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등이 되겠다.

이날은 새벽에 강원 내륙에만 이따금 비가 내리다 그치겠다. 동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주말 내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을 나타나겠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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