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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 노인인식개선 동네 한바퀴 걷기대회 봉사

사회공헌센터 어르신과 함께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

입력 2024-06-15 09:37

경인여대 노인 인식 걷기대회
경인여대가 동양노인문화센터가 주최한 노인인식 걷기대회에 참여해 출발선에 대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인여대 제공
경인여대 사회공헌센터는 최근 동양노인문화센터가 주최한 노인인식개선 걷기대회 ‘어르신과 함께 동네 한바퀴’ 행사에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어르신과 함께 동네 한바퀴’라는 주제의 이번 봉사는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경인여대 국제통상학과와 영상방송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어리신과 함께 동네를 걸으며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동양노인문화센터에서 시작해 동네 한 바퀴를 돌아 다시 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로, 참가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밝은 미소로 걷기대회에 나서 어르신들의 지혜와 학생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어우러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노인은 막연히 보호가 필요한 수동적인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할머니와 함께 걷고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지혜를 배운 것 같아 ‘노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르신들 역시 “젊은이들의 활기찬 에너지를 받아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실 경인여대 사회공헌센터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노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세대 간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노인 하나를 잃는 것은 도서관 하나를 잃는 것과 같다’는 명언을 마음에 새기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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