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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위한 기반 마련

‘인천시 지질공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입력 2024-06-15 11:41

신영희 의원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 옹진군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지질공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15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전날(14일)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영희(국·옹진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백령도와 대청도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목표로 한 ‘인천광역시 지질공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백령도와 대청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법적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질관광과 교육프로그램 및 지질공원 해설사 운영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백령도와 대청도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조례 개정은 그 첫걸음으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개정안에는 지질명소 보전 및 관리, 지질관광·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질공원 해설사 운영, 탐방객 안내시설 설치·운영, 지질공원 명칭·로고 사용 등 홍보, 지역주민 협력사업 추진 등을 담고 있다.

신영희 의원은 “이번 개정 조례안 통과는 백령도와 대청도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하며, 인천시의 자연유산 보전 및 지역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28일 열릴 ‘제295회 인천광역시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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