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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2024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우수성과

‘국내 5위, 세계 100위권 랭크’

입력 2024-06-16 09:10

순천향대 전경
순천향대 전경.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에서 발표한 2024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국내 5위, 세계 100위권에 랭크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순천향대는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꾸준히 기여한 역량과 브랜드가치를 인정받았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대학의 책무 이행 정도를 평가하는 글로벌 랭킹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항목은 빈곤 퇴치,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등 지난 2015년 UN에서 합의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로 이뤄진다.

영향력 평가는 이 17개 SDGs에 대한 대학의 역할을 다양한 영역으로 구분해 이행 정도를 평가하며, 전 지구적 난제 해결을 위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는 점에서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순천향대는 종합순위에서 지난해보다 447개 대학이 증가한 세계 2152개 대학 중 세계 100위권 대학에 자리매김했다.

평가에 참여한 9개 분야에서는 건강과 웰빙분야 국내 1위·세계 47위,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분야 국내 3위·세계 33위, 빈곤퇴치분야 국내 5위·세계 57위 등 3개 분야에서 100위권 안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학은 국가와 지역사회, 지구촌의 건강 및 웰빙 개선을 위해 서울·부천·천안·구미 등 4개 부속병원 및 순천향의생명연구원과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감염병 및 보건환경 공동대응, 진료정보 교류사업 참여,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원헬스 시티 플랫폼 구축, 지역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충남금연지원센터 운영, 해외 의료봉사 파견 등 다방면에 노력을 펼쳤다.

또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회복력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위해 지역 문화유산 기록 보존을 위한 지속적인 세미나 개최, 지역 내 취업준비생 대상 저렴한 행복 기숙사 제공, 지역민 주거 제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의 도시재생뉴딜 사업 추진 등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의 빈곤 퇴치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모집전형 운영, 지역아동 행복나눔 성금전달 등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

김승우 총장은 “순천향대는 종합발전계획인 Unitopia 2030을 출범한 이후,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대학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고등교육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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