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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포르쉐 골프 컵 월드 파이널’에서 개인 부문에서 우승한 한국팀 전재형 선수. (포르쉐 제공) |
포르쉐AG 가 아마추어 고객 토너먼트 시리즈인 제9회 포르쉐 골프 컵 월드 파이널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 포르쉐 골프 컵 시즌의 상위 골퍼들은 ‘손 구알 코스’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폭풍우에도 경기를 강행하는 등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토너먼트 둘째 날 클럽 드 골프 ‘알카나다’에서 열린 다양한 클래스의 타이틀 경쟁에서도 최상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18개국 약 1만6000명의 골퍼들이 겨루는 229개의 전 세계 예선전을 통해 마요르카에서 열린 월드 파이널 진출 자격을 얻었다. 총 69명의 선수들이 팀 클래스 (월드 트로피)와 5개의 개인 경쟁 부문(여성·남성·3개의 혼합 넷클래스)에서 경기를 치렀다. 20번의 프로 토너먼트 우승자이자 포르쉐 브랜드 앰버서더 폴 케이시가 수상자들에게 직접 시상했다.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2024 포르쉐 골프 컵 월드 결승전 팀 클래스’에서 개인 부문 우승은 클레어 피투(프랑스), 전재형(한국)이 각각 차지했다. 세 개의 넷 클래스에서는 얀 블룸(스위스), 첸 쉬안 유(대만), 빅 베리케(벨기에)가 1위를 차지했다.
전재형 우승자는 “2024 포르쉐 골프 컵 월드는 매우 훌륭하고 특별한 행사”라면서 “환상적인 경기장과 알카나다의 코스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고 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모든 홀에서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