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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제124회 US오픈 골프 3라운드 공동 9위…김시우 47위·김성현 72위

디섐보, 7언더파로 3타 차 1위…매킬로이 등 3명은 공동 2위

입력 2024-06-16 10:29

김주형
김주형.(AFP=연합뉴스)

 

김주형이 미국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제124회 US오픈 골프대회(총상금 2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도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드 컨트리클럽(파 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이븐파 210타를 기록해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공동 9위에 자리했다.

1위에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이날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2위에서 리더 보드 맨 윗자리 이름을 올렸다.

2020년 이 대회 우승자인 디섐보는 이날 1위로 나서면서 4년 만의 정상 탈환 가능성을 높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기록한 디섐보는 2022년 LIV 골프로 투어를 옮겼고, 지난해 2승을 올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1타를 줄여 4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마티외 파봉(프랑스)과 함께 디섐보를 3타 차로 추격하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최종 4라운드에서 노린다.

이날 1위로 츌발한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는 이날 3타를 잃어 2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로 밀려났다.

지난달 올해 두 번째 메이저대회였던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잰더 쇼플리(미국)는 1오버파 211타로 공동 12위, 디펜딩 챔피언 윈덤 클락(미국)은 5오버파 215타로 공동 32위에 각각 자리했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브룩스 켑카(미국) 등과 6오버파 216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7오버파 217타로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공동 47위, 김성현은 14오버파 224타로 공동 72위로 최종 4라운드에 나선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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