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신임 한국교총 회장 |
동국대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관교여중, 인천국제고, 만수북중 등에서 근무했으며 인천교총 대변인, 한국교총 정책교섭위원, 한국교육신문사 운영위원,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 교원교육학회 교원단체위원장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박 신임 회장과 러닝메이트로 동반 출마해 당선된 부회장은 △문태혁 경기 효원초 교장(수석부회장) △조은경 전주근영중 수석교사 △조영호 충남 부여정보고 교장 △송광섭 경남 도동초 교사 △김태영 한국외국어대 사범대 교수다.
앞서 지난 13~19일 실시된 온라인 투표에서 박 후보는 총투표의 38.08%를 얻으며 당선, 교총 역사상 최연소 회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거에서 박 신임 회장은 △체험학습·안전사고·아동학대 피소 면책 보호 △불법·몰래 녹음 근절로 수업권 보호 △교권 피해 치유 지원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정책·제도 개선 청원플랫폼 구축 △세대별 교사회 및 여교사회 전폭 지원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 회장은 “따뜻한 소통,더 강력한 행동,준비된 교육 현장 전문가로서 교총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현장의 요구를 행동으로 관철시켜 아이들을 위한 열정과 사랑이 오롯이 교실에서 꽃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 무엇보다 교권 보호와 회복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아동학대 피소로부터 교원을 보호·면책하는 입법과 제도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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