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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에스앤케이항공, 첨단항공기 제작 전문가 양성 온힘

업무협약 체결…기술교류 협력·전문가 대학교육 참여 등 약속

입력 2024-06-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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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한국항공우주산업 자회사인 에스앤케이항공와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조성욱 항공기계학과장, 홍양희 산학협력단장, 손기복 에스앤케이항공(주) 경영상무, 이진후 항공기계공학과 교수, 임동균 산학협력단 부단장.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한국항공우주산업 자회사인 에스앤케이항공㈜과 20일 학내 미래창조관에서 첨단항공기 제작분야 환경·사회·투명(ESG) 경영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앤케이항공㈜은 국산 KF21 항공기 개발의 산실 역할을 한 T50 항공기 동체조립, IAI의 G300 동체조립, 에어버스사의 A321 및 A320 윙탑 패널, LAH/KUH 회전익 동체조립 등 세계 최고 품질의 항공기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무에 더욱 충실하고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한 연구개발과 정보 및 기술교류 협력 ▲학생시설 활용 및 현장실습교육 공동운영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첨단항공기 제작기술 교육과정 개발 및 산업체 전문가의 대학교육 참여 ▲교육 훈련시설 및 장비 공동플랫폼 활용 ▲항공업무 발전을 위한 기술자문 및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청주대 항공기계공학과는 첨단항공기 제작기술 엔지니어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으로 인증받은 ‘항공기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래의 최첨단 항공?우주분야 소재인 ‘첨단 복합소재를 활용한 항공기 제작 및 수리’ 전문 특수공정 교육을 위한 항공 첨단복합재 성형 및 정비동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손기복 에스앤케이항공㈜ 경영상무는 ”대학은 항공기제작기술, 품질기술, 설계 분야에서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맞춤형 심화교육을 진행하고 기업은 이 과정을 이수한 우수 학생들을 우선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카이 출신 이진후 항공기계공학과 교수는 “양 기관 간 밀착 콜라보 형성으로 R&D 협업과 미래형 항공운송모빌리티 공동개발 및 다양한 특수공정(복합재, 비파괴, 임무형 항공기 특수개조 등) 분야에서 산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협업하자“고 제안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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