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한국항공우주산업 자회사인 에스앤케이항공와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조성욱 항공기계학과장, 홍양희 산학협력단장, 손기복 에스앤케이항공(주) 경영상무, 이진후 항공기계공학과 교수, 임동균 산학협력단 부단장. |
에스앤케이항공㈜은 국산 KF21 항공기 개발의 산실 역할을 한 T50 항공기 동체조립, IAI의 G300 동체조립, 에어버스사의 A321 및 A320 윙탑 패널, LAH/KUH 회전익 동체조립 등 세계 최고 품질의 항공기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무에 더욱 충실하고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한 연구개발과 정보 및 기술교류 협력 ▲학생시설 활용 및 현장실습교육 공동운영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첨단항공기 제작기술 교육과정 개발 및 산업체 전문가의 대학교육 참여 ▲교육 훈련시설 및 장비 공동플랫폼 활용 ▲항공업무 발전을 위한 기술자문 및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청주대 항공기계공학과는 첨단항공기 제작기술 엔지니어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으로 인증받은 ‘항공기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래의 최첨단 항공?우주분야 소재인 ‘첨단 복합소재를 활용한 항공기 제작 및 수리’ 전문 특수공정 교육을 위한 항공 첨단복합재 성형 및 정비동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손기복 에스앤케이항공㈜ 경영상무는 ”대학은 항공기제작기술, 품질기술, 설계 분야에서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맞춤형 심화교육을 진행하고 기업은 이 과정을 이수한 우수 학생들을 우선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카이 출신 이진후 항공기계공학과 교수는 “양 기관 간 밀착 콜라보 형성으로 R&D 협업과 미래형 항공운송모빌리티 공동개발 및 다양한 특수공정(복합재, 비파괴, 임무형 항공기 특수개조 등) 분야에서 산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협업하자“고 제안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