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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16개국 언어 안전교육자료 배포…누적 콘텐츠 약1500종

매년 약 150개 외국인 안전보건 교육 콘텐츠 개발

입력 2024-06-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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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한국안전보건공단이 16개국 언어로 구성된 안전교육자료 등을 제작·배포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안전보건공당은 23일 산업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용접작업 화재, 밀폐공간 질식 등 재해예방 교육 동영상을 16개국 언어(네팔·동티모르·라오스·몽골·미얀마·방글라데시·베트남·스리랑카·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중국·캄보디아·키르기스스탄·태국·파키스탄·필리핀)로 번역해서 배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선업의 외국인 근로자 인력 증가와 재해 증가세를 반영해 주요 작업별 안전 작업방법을 담은 조선업 안전작업 안내문(OPS) 외국인 안전보건 교육자료 9종을 제작해 제공했다.

해당 외국인 교육 자료는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유튜브,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또 안전보건공단은 그간 고용허가제(E-9) 인력 송출국 언어(16개)를 중심으로 매년 약 150개의 외국인 안전보건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포스터, 동영상 등 약 1500개의 외국인 안전보건 자료를 공개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게차, 컨베이어 등 산업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계 기구 안전작업 안내문 4종을 16개국 언어로 번역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수칙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이해하는 안전보건 포스터와 안전보건표지 픽토그램을 추가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외국인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을 위해 다양한 안전보건 교육자료를 지속해서 개발하겠다”며 “외국인 안전보건 교육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외국인 산재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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