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한·미 반도체 민관협력 강화…R&D·공급망·인력 등 공조방안 논의

산업부, ‘한-미 공급망·산업대화 반도체 포럼’ 개최

입력 2024-06-28 10:57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 참석한 안덕근 장관<YONHAP NO-1339>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에 참석해 있다.(연합)

 

한미가 반도체 산업 관련 R&D·공급망·인력 등의 공조방안을 논의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함께 2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양국 반도체협회가 공동 주최한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SCCD) 반도체 포럼’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SCCD는 지난 2022년 5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이 설치에 합의한 첨단산업 및 공급망 협력 채널을 말한다.

이번 포럼에는 산업부·미상무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IBM, 시놉시스, 산기평, KIAT, Invest Korea 등 양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과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국의 반도체 산업 현안인 △기술개발 △인력양성 △공급망 안정에 관한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반도체 협회는 반도체 공급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반도체 포럼의 정례화와 인공지능(AI) 등 신흥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협력, 기술개발·인력양성·투자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및 신설된 한-미 산업기술 협력센터를 통해 양국 간 기술 협력을 지원하겠다”며 “석박사·청년 인력 교류 확대를 통한 인력 부족 문제를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하반기 미국 현지에 설립될 한-미 인공지능(AI) 반도체 혁신센터가 양국 산업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반도체 포럼도 양국 민관간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