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0일 청주대 새천년정보관에서 ‘충북,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이번 특강은 청주대학교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참석해 김 지사로부터 충청북도의 사회적, 지리적 특성과 레이크파크 등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을 활용한 홍보 방안·비전·전략 등에 대해 들었다.
청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에 신설된 뒤 다양한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충청북도를 홍보하는 모션그래픽 제작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의 C-PB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가운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김 지사의 비전이 결합돼 충북의 CI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학생들은 학습 과정에서 습득한 이론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자신들의 창의적인 디자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대 특성화혁신지원센터는 이 같은 차원에서 학생들이 지자체와 협력해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할 경우 실무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강을 진행했다.
장성복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충청북도의 미래 비전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자신들의 디자인 역량을 발휘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에서 실시하고 있는 C-PBL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충북의 지역산업 및 사회와 연계된 현장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을 통해 실제 학습 능력을 높이는 제도이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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