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DS투자 "삼성전자, 하반기 이익개선 효과 증대 전망"

입력 2024-06-25 10:02
신문게재 2024-06-26 9면

clip20240625094654
(사진=연합뉴스)

 

DS투자증권이 25일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놓고 목표가는 10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범용 D램과 낸드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높은 점유율을 근거로 이익 개선 효과가 증대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장기적 성장에 동의한다면 국내에서도 바스켓 관련 업체를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하반기 중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주요 고객사향 유의미한 납품이 전개되면 주가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2조4000억원, 영업이익 7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108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부별로는 디바이스솔루션(DS)과 디바이스경험(DX), 디스플레이(SDC)가 각각 4조3000억원, 2조8000억원, 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스마트폰은 견조한 S24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증가 영향으로 마진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