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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전주시, 반려동물산업 유망창업 기업 육성 나서

반려동물 분야 유망 창업기업 지원 위한 경진대회 개최
18개팀 중 3개 팀 선정, 사업화 지원금 3500만원 지원

입력 2024-06-27 16:41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전주시와 함께 반려동물 산업 육성 나
호남권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주관하는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전주시와 함께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제공=전북대>




호남권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주관하는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창업지원단이 전주시와 함께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분야 유망 창업기업 육성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개최된 경진대회는 최근 반려동물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전주시가 관련 산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창업기반의 사업화 연계를 위해 우수 창업 기업을 발굴·지원하게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템이 우수한 3개팀을 선정했고, 총 3500만 원 상당의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을 위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5월부터 예비창업자에서 3년 이내 반려동물산업 아이템을 보유한 18개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모집해 반려동물 아이템 검증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가 연계 멘토링을 통해 반려동물 아이템들을 구체화했다. 또한 창업기업에서 개발한 제품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판로 확대를 위한 전략도 수립했다.

대회 1위는 ‘수의 영양학 설계를 적용한 기능성 수제 펫푸드 밀키트 개발’ 아이템이 선정됐다. 또한 ‘수의사가 만든 천연 허브성분의 반려동물 건강보조식품 제조’ 아이템이 2위, ‘한우 부산물 저온발효 및 가공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식품 제조’ 아이템이 3위를 차지했다. 수상팀은 사업화 지원금으로 2000만원, 1000만원, 500만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3개팀 외에도 성적 우수팀(3~5팀)에 대해서는 추가로 라이브커머스와 숏폼 영상 제작 등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과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손정민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지역내 반려동물산업 분야의 특화 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트렌드 산업에 맞추어 도약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산업 분야의 창업기업들에게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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