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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지방자치인재개발원, 핵심 인재 양성 ‘맞손’

교육훈련 공유, 인·물적 자원 협력 외국 공무원 교육 공유

입력 2024-06-27 17:00

전북대-지방자치인재개발원 협약
27일 전북대학교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지역사회 성장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전북대>




전북대학교가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지역사회 성장 발전을 위해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27일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양오봉 총장과 임상규 원장, 권덕철 JBNU 지역발전연구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밀한 협력을 위한 환담을 나눴고, 협약서 교환이 이뤄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고한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간 우수 인프라를 공유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이에 따라 공공인적자원개발(HRD) 동향 공유를 통해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연구 개발에 함께 나서고, 리더십과 행정혁신, 직무역량 등 분야별 강사 지원도 약속했다.

또한 교육 관련 시설과 장비 등을 공동을 활용하고,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대회 개최, 그리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외국 공무원 위탁교육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공유하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간 교육 협력의 출발점이자 지역 핵심 인재 양성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우수 강사 선정, 교육 공간 등 대학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공사례 공유를 통해 양 기관의 교육목적 달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상규 행안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글로컬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는 전북대학교와 교육과정 개발 등 공공인재 양성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양 교육기관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유대를 강화하고 상호이해의 폭을 넓혀 공무원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권덕철 JBNU 지역발전연구원장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글러벌리더 과정의 프레젠테이션 기법, 다국적 공무원 대상 우수 강의를 공유해 양 기관 열린 교육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외국 공무원 교육을 통해 전북대학교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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