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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슬래시비슬래시, 부산지역 예비유니콘 선정

- 부산중기청, 예비유니콘에 대해 최대 200억원 이내의 특별보증를 지원
- 최종평가 상위 30% 이내 기업에게는 보증한도 30% 추가 부여

입력 2024-06-27 17:22

부산중기청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사 전경.(사진=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7일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예비유니콘으로 부산에는 ‘㈜슬래시비슬래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추진된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그간 예비유니콘 111개사가 선정됐으며, 이번 모집에서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는 107개 기업이 신청해 각각 약 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예비유니콘 선정기업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의 특별보증과 함께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해 최종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상위 30% 이내 기업에게는 보증한도를 30% 추가로 부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간 전문 컨설팅 기관을 매칭해 성장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국내외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IR을 지원하는 등 비금융 지원도 강화해 예비유니콘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슬래시비슬래시는 모바일 라이프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모바일 콘텐츠 솔루션 기업’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으며, 특히 스마트폰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특별한 기능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12개국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해 작년에는 400만 달러, 올해는 800만 달러 이상의 해외 수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어 글로벌 유니콘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부산지역에는 라이프스타일 제조기업인 ㈜소셜빈이 2021년도에 부산지역 유일한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됐다.

김한식 부산중기청장은 “그간 다수의 예비 유니콘이 IPO에 성공하고 유니콘 기업에 등극하는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성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유니콘 육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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