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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구멍 뚫기’…‘과천 대방 디에트르’ 특공 생애최초 경쟁률 ‘362대 1’

입력 2024-07-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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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부동산원 청약홈]


7월 1~3일에는 뜨거운 관심을 받는 단지들이 몰려 ‘분양 슈퍼위크’로 불린다. 해당 기간 청약을 진행하는 단지로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산성역헤리스톤’, ‘고양장항카이브유보라’,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등이 있다.



‘분양 슈퍼위크’답게 지난 1일 특별공급에는 수많은 수요자들이 청약 통장을 꺼내들어 침체기가 무색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받은 단지들이 다수 나왔다.

특히 대방건설의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같은 기간 특별공급을 진행한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의 약 3배, ‘산성역헤리스톤’의 약 5배에 달하는 접수 건수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방건설의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지난 1일 특별공급에서 287가구 모집에 총 3만6522건이 접수됐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특별공급 평균경쟁률은 약 127대 1로, 최고 경쟁률은 66가구 모집에 2만3909명이 몰린 생애최초 모집에서 나왔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일각에서는 특별공급 결과에 힘입어 ‘과천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약 415대 1)’, ‘과천 르센토 데시앙(약 470대 1)’ 수준의 1순위 평균 경쟁률도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단지의 청약은 호황기에 청약을 진행했던 과천 타 단지들과 달리 침체기에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단지의 인기는 지식정보타운 마지막 민간분양이자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위버필드’ 전용면적 59㎡는 6월 15억원에도 거래되었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최저 약 7억6800만원부터 책정돼 수억 원대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대 운영 중이다. 한편 대방그룹(대방건설, 대방산업개발 등)은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오는 3일 오픈,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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