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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윤 대통령에 채상병특검법 거부권 강력 건의”

입력 2024-07-08 13:28

목 축이는 추경호 원내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8일 야당이 처리한 채상병특검법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거대 야당이 정쟁을 위해 강행 처리한 위헌적인 특검법을 수용할 수 없다”며 윤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채상병특검법을 두고 “여야 간 제대로 된 논의 한번 없이 정치 공세용으로 일방적으로 밀어붙였을 뿐 아니라, 위헌적 요소도 더 악화했다”며 “민주당은 대통령의 재의 요구를 유도해 정부·여당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겠다는 정략적인 의도뿐”이라고 비판했다.

향후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합의 없이 법안을 강행 처리한다면 거부권을 다시 건의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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