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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충남균형발전사업 역대 최대 800억 규모 선정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입력 2024-07-09 09:05
신문게재 2024-07-10 16면

청양군
청양군

청양군은 제2단계 제2기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에 총 4건이 선정돼 총 79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난 4일 2024년 제2회 균형발전위원회를 열고 27건 5667억원 규모의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그중 청양군은 도 제안 사업 2건(499억원)과 시군 경쟁 공모 사업 2건(300억원)이 선정됐다.

우선 도 제안 사업 ‘백제문화복합단지 체험마을 조성사업(270억원)’은 공주, 부여, 청양이 각각 백제 문화관광거점을 조성하여 연계·협력하는 사업으로 군은 ‘백제 숲 힐링 복합단지’을 조성과 공동브랜드 개발 및 공동마케팅, 관광투어버스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한다. ‘청양일반산업단지 상생지원센터 건립사업(229억원)’은 청양일반산업단지 내에 근로자,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교육·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군 경쟁 공모 사업 ‘근로자 주거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150억원)’은 근로자 거주시설과 주민 커뮤니티·문화시설의 복합공간을 조성해 지역 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청양 드림 스마트팜교육센터 조성사업(150억원)’은 스마트팜 교육실습장을 조성해 지역특화작물 육성 및 농업생상성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될 충남 균형발전 사업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 외에 시군 자율 사업에 대한 청양군 지원액이 641억원으로 결정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돈군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미래산업에 대응하고 지역의 구조적 낙후원인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하여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을 계속해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균형발전사업은 수도권과 인접한 북부권과 저발전지역인 서남부권 간 균형발전을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청양군은 제2단계 제1기 사업으로 복합가족문화센터 건립, 사회적공동체 특화단지 조성 등 9개 사업(774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청양=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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