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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타임옴므’ 자체 브랜드 최초 언더웨어 라인 론칭

남성 팬티 ‘박서 브리프’ 2종 출시

입력 2024-07-11 08:36

1. 한섬_타임옴므 언더웨어 모델 사진(배우 이수혁)
한섬 타임옴므 언더웨어 모델 배우 이수혁.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남성복 브랜드 타임옴므의 언더웨어 라인을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섬이 운영하는 국내 자체 브랜드 중 언더웨어 라인을 론칭하는 것은 타임옴므가 처음이다.



타임옴므의 언더웨어 라인은 ‘퓨어럭스(PureLux)’와 ‘코어핏(CoreFit)’ 2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퓨어럭스는 친환경 원단으로 정평이 난 오스트리아 렌징(Lenzing)사(社)의 ‘마이크로 모달(Micro Modal)’ 섬유를 사용했다. 이 섬유는 자생적으로 자라는 너도밤나무에서 추출되는 친환경 섬유로, 감촉이 매우 부드럽고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코어핏의 경우, 이탈리아 유로저지(Eurojersey)사의 프리미엄 친환경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땀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말라 여름철 특히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구김이 잘 가지 않아 관리가 쉽고 변형 없이 오랜 시간 착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섬은 이번 타임옴므 언더웨어 라인 출시를 기념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평온함을 찾는 시간’을 주제로 배우 이수혁이 참여한 화보도 함께 선보인다.

한섬 언더웨어 제품 2종은 스몰, 미디움, 라지 세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색상은 퓨어럭스 3종(오트밀, 카키, 블랙), 코어핏 1종(블랙)으로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5만 9000원이다.

한섬은 타임옴므에 이어 올 하반기 중 시스템의 언더웨어 라인 론칭도 계획 중이다.

한섬 관계자는 “톰 포드, 제냐 등 세계적인 명품·럭셔리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언더웨어로의 복종 확장은 글로벌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한섬 역시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한섬의 감각을 전달하며 트렌드 리딩 기업으로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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