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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베트남, 공동 발전 및 우호 증진

다낭시 대표단과 국제교류 간담회 열어

입력 2024-07-14 21:11

경북 영양군-베트남, 공동 발전 및 우호 증진
11일 영양군-베트남 국제교류 간담회 장면. 사진 제공=영양군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수 및 다낭시 대표단이 경북 영양군을 방문해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과 두 지역 간의 우호 증진을 약속했다.

판번돈(PHAN VAN TON) 화방군수를 비롯한 다낭시 대표단은 지난 11일 영양군을 방문해 양 도시의 우호 협력과 더불어 그동안 진행해 온 국제교류 현황 및 성과를 중점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영양군 방문으로 양 도시가 2018년 3월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2023년 3월 오도창 영양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영양군 대표단의 화방군 방문에 이은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쩐 찌 끄엉 다낭시 부시장과 판번돈 화방군수 및 관계 직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그동안 진행해 오던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도시의 역할과 5개년에 걸쳐 시행된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성과 및 향후 지원 계획을 비롯해 청소년 국제교류 등 농업ㆍ경제ㆍ교육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로 이뤄졌다.

특히, 농업 분야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나아가 양군의 상생ㆍ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그동안 추진해 오던 농업, 인적교류는 물론 앞으로 교육ㆍ문화ㆍ예술ㆍ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며 “영양군으로 이주해 온 베트남 여성의 인권 향상 등 양 도시가 협력을 바탕으로 우호 관계가 한층 더 굳건해지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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