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임시청사.(청주시 제공) |
시는 국가교통DB, 한국교통연구원, 청주시 교통정보시스템 등 자료를 활용하고 전문 용역업체 현장조사를 거쳐 주요 혼잡교차로를 선정했다.
주성사거리, 봉명사거리, 분평사거리, 흥덕사거리, 상당사거리, 모충사거리, 모충대교, 강서삼거리, 방서사거리 등 9곳이다. 이곳은 교차로별 개선점을 분석해 좌·우회전 차로 신설, 교통섬 정비, 가·감속차로 등을 설치한다.
주성사거리, 봉명사거리, 분평사거리는 7월 중 착공해 올해 안으로 완료하기로 했다.
주성사거리는 2순환로에서 충청대로 방면과 봉명사거리는 교차로 전방 방면, 분평사거리는 1순환로에서 청남로 방면 좌회전 차로를 각각 추가한다.
주성사거리 등 교차로 3곳은 교통량 분석에 따른 도로상태 평가 기준인 ′도로서비스 수준(LOS)′이 E(용량상태·불안정교통류)에서 D(안정된 교통류·높은 밀도)까지 개선한다.
교차로 통과를 위해 발생하는 차량의 지체시간인 ′평균제어지체′가 10~20초 정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흥덕사거리 등 교차로 6곳은 2025년 3월 시작해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9곳 개선에 사업비는 57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과 교통 처리 계획을 협의하고 공사 기간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요 혼잡교차로를 개선해 원활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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