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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40년 인구 16만 명을 목표로 도시개발사업 추진

2040 김천도시기본계획 확정

입력 2024-07-20 09:23
신문게재 2024-07-23 16면

경북 김천시, 2040년 인구 16만 명을 목표로 도시개발사업 추진
확정된 2040 김천도시기본계획.(사진=김천시)

 

경북 김천시가 2040년까지 인구 16만 명을 목표로 산업단지와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7일 경북도로부터 ‘2040년 김천도시기본계획’을 최종 승인받아 2040년까지 김천 미래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천 도시기본계획은 김천시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시민참여단,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12월 경북도 승인 신청하고,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최종 승인을 받았다.

시는 인구감소 시대를 반영해 ‘첨단과 전통을 가진 3대가 살고 싶은 행복도시’를 미래상으로, 5대 계획목표를 제시했다.

5대 계획목표는 △누구나 함께 사는 균형발전도시 △누구든지 배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다복한 도시 △3대가 안전하고 아름다운 삼산이수 도시 △‘일’, ‘삶’, ‘쉼’이 융합된 일하기 좋은 경제도시 △시민 모두 편하게 즐기는 문화ㆍ관광도시이다.

도시기본계획안 주요 내용을 보면, 시 전체 행정구역(1009.49㎢) 중 시가화용지 2만 8339㎢, 시가화예정용지 1만 2368㎢, 보전용지 96만 8783㎢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중심 기능을 수행하는 도심지역을 1도심, 혁신도시를 중심 기능 강화수행지역으로 1지구 중심, 대항·아포·지례를 생활권별 중심 기능을 수행하는 3지역 거점으로 설정했다.

또 남부내륙고속철도 등 광역철도를 활용한 도시교통체계 구축, 기후변화 적응 재해안전도시 조성, 공원ㆍ녹지 네트워크 및 친 환경 도시환경 조성, 함께 살기 좋은 균형발전도시 등 장기 비전을 담은 부문별 계획을 수립했다.

2040년 김천 도시기본계획은 오는 22일부터 김천시 홈 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2040년 김천 도시기본계획’은 김천시가 풍부한 성장잠재력과 지속가능한 발전 의지를 반영한 중요한 계획이다”며 “김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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