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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특허음식 마스터 클래스 성료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활용 가치 높여

입력 2024-07-31 10:04

산청 특허음식 마스터 클래스 성황
산청군이 ‘산청 특허음식 마스터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산청군 제공.
산청군이 ‘산청 특허음식 마스터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실시한 이번 교육은 신청 인원이 150% 초과하는 등 큰 관심을 받으며 호응을 얻었다.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해 특허음식과 개발음식을 홍보해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단순히 요리를 배우는 것을 넘어 산청의 특산물인 흑돼지고기의 우수성과 부위별 특성과 맛내는 비법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은 군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흑돼지고기 사과 비빔국수와 산취전, 흑돼지 감자 돈가스와 베이비채소샐러드, 흑돼지 및 산청 특허 발효 생햄 이해 이론 및 실습, 흑돼지 곶감 떡갈비와 모듬버섯쇠고기솥밥, 산청 특허 흑돼지 강된장과 취나물밥, 흑돼지 장육 등 산청에서 특허를 가지고 있거나 개발한 음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윤주 경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 교수와 박범영 전 국립축산과학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박범영 전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청의 특산물인 흑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보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농촌생활문화교육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마스터 클래스가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매우 기쁘다”며 “산청 흑돼지의 우수성을 지역민이 먼저 이해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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