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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관내 위생업소 다양한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나누다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 개최, 애로사항 청취 등 해결방안 모색

입력 2024-07-31 15:34

관내 위생업소 다양한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나누다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 모습(사진제공=고흥군)
고흥군은 2024년도 고흥군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내 위생업소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애로사항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0일 군청 흥양홀에서 열린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음식점 입식 테이블 설치 12개소 ▲추출가공 식품업소 가공시설 현대화 2개소 ▲이·미용업소 시설환경 개선사업 5개소 ▲식품접객업소 시설환경 개선사업 7개소를 선정했으며, 이후 시설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위생업소 지원사업 선정은 1차 서류 적격 심사, 2차 현장 방문, 마지막으로 심의 위원의 의결로 선정됐다. 서류 적격 심의 기준은 3년 이내 지원을 받지 않은 영업소, 지방세 등 체납이 없는 영업소 등이 있으며, 사업계획서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방문도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편안한 외식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료비, 인건비 인상으로 경영난을 겪는 영세 영업자의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위생업소 애로사항 청취 시간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위생업체 대표들은 남은 음식 싸가기를 위한 종이백 지원, 노후 화장실 개보수, 위생 앞치마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군에서는 이를 최대한 반영해 중소상인의 어려움을 해소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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