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케이카, 2분기 매출 5890억원…전년비 16.5% 상승

입력 2024-08-01 09:48

케이카 제공
케이카 2분기 실적 표. (케이카 제공)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올해 2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890억원, 18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올 2분기는 중고차 평균 소매 판매 단가가 역대 최고 수준인 1722만원으로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판매 대수도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3만9017대로 증가했다. 판매 단가와 대수 모두 성장한 덕에 매출과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17.0% 성장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을 적용한 판매와 비대면 매입 채널을 확대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모두 높인 결과다.

소매 판매 대수도 늘어 전년 동기 4.7% 증가한 2만9525대를 기록했다. 이 중 온라인 판매는 2.5% 증가한 1만6640대, 오프라인 판매는 7.7% 증가한 1만2885대를 판매했다. 특히 중고차 시장 내 성장세가 뚜렷하고 소비자들의 수요 또한 높은 하이브리드차 및 전기차 판매 비중은 시장보다 1%p 높은 6.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매도 지난 분기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케이카 오산경매장과 세종경매장에서 판매된 직경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9492대(위탁판매 제외)다. 케이카 경매장의 평균 낙찰률은 80% 내외로 높은 낙찰률(전국자동차경매장협회 경매통계자료)을 보이고 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