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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청년 드림카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차량 임차비 월 최대 30만원 지급…오는 14일까지 대상자 추가모집

입력 2024-08-02 10:36

브릿지경제신문
하동군은 오는 14일까지 청년들의 교통 불편과 통근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 드림카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오는 14일까지 청년들의 교통 불편과 통근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 드림카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번 사업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청년이 취·창업 등을 주목적으로 차량을 임차할 경우 임차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15명에 이어 올해에는 6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하동군에 거주하며 본인 소유의 차량이 없는 만 19~45세 이하의 청년이 1순위이며, 청년 직원이 50% 이상이고 청년이 대표이거나 사업장 내 차량이 없는 법인이 2순위에 해당한다.

지원 차량은 외제 차를 제외한 준중형급 이하 차량으로 제한되며 1600cc 이하의 내연기관 차량 또는 기본 가격 5500만원(2024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전액 지원 차량 기준) 미만의 전기차이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군청 지역활력추진단 청년정책 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은 대상자 선정 시 차량 사용 목적의 타당성·소득 수준·통근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최대 30만원 한도로 차량 임차료의 50%를 최대 2년간 지원받으며, 지원 기간은 사용 목적 또는 여건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드림카 지원사업은 청년들에게 이동의 편리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과 청년들의 성장을 함께 도모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시행 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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