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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사랑의 집 기부캠페인 30호점 돌파

입력 2024-08-04 09:07

전달식
지난 1일 카페 룩스 사랑의 집 30호점 현판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가 대학 발전기금 조성 및 모금 활성화를 위한 ‘사랑의 집’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4일 대학에 따르면 순천향대 사랑의 집은 건학이념 ‘인간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으며, 관내 인근 식당이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업 대표들이 매달 약정기간 동안 소정의 금액을 순천향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제도다.

이에 지난 2015년부터 10년 간 총 30개 업체가 사랑의 집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총 기부금 약 7000만원이 조성됐다.

특히 모아진 기부금은 재학생들의 학업 정주를 위한 장학금 및 연구기금으로 쓰이고 있다.

또 사랑의 집 캠페인은 월 5~10만원 선의 소액으로도 참여가 가능하고, 대학 구성원들에게 참여업체 현황에 대한 안내 및 홍보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대학과 지역 간 상생발전의 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참여 방법에 대한 세부사항은 대학 대외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1일에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 200여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순천향대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카페 룩스와의 사랑의 집 30호점 현판 전달식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사랑의 집 30호점 현판 전달식 행사에는 순천향대 조현빈 학생처장, 카페룩스 곽홍임 대표 등이 함께했다.

조현빈 학생처장은 “따뜻한 후원을 통해 대학과 상생발전을 위한 기부 의사를 밝혀주신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은 다양한 기부 캠페인을 마련해 지역상권 활성화 기여 및 재학생 학업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홍임 대표는 “소액이라도 매년 꾸준히 지역 청년들과 대학에 도움을 전하고 싶어 순천향대 대외협력팀의 기부 캠페인 안내에 망설이지 않고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 순천향대는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부 캠페인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며, 사랑의 집 100호점 돌파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방침이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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