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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택시 기사 자녀 코딩 교육 ‘주니어랩 2기’ 개최

입력 2024-08-12 09:36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2기 참가자.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기사의 자녀·손자녀를 대상으로 코딩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2기’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개하는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201 캠페인’의 일환이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택시 업계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올해 2회째로 개최된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은 30명을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레고 전문 교구를 활용하는 ‘코딩 교육’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 기획자·개발자들과의 ‘멘토링 세션’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로봇 릴레이 경주·로봇 씨름대회·미니게임’ 등을 경험했다.

코딩교육에서 참가자들은 6명씩 조를 이뤄 △조별 모빌리티 서비스 아이디어 바탕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 기획 △UX(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모형 제작 △직접 코딩한 앱과 연동·구동하는 과정을 거쳐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캠프 마지막 날 열린 수료식에서는 학생과 택시 기사 가족 약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별 작품을 시연하는 ‘주니어랩 박람회’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자율주행 트럭·로봇 배달 서비스, 음성인식 기반으로 약을 배달하거나 인명구조를 돕는 드론, 운전자가 있는 곳이나 충전소로 스스로 이동하는 자율주행차 등을 발표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앞으로도 모빌리티 기술 발전 파트너인 택시 기사님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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