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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상반기 당기순이익 1753억원…전년比 12% 감소

입력 2024-08-12 13:10

동양생명 전경(사진제공=동양생명)
동양생명 전경(사진제공=동양생명)

 

동양생명은 올해 상반기 17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보험손익은 건강 및 종신보험 등 보장성 상품의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368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보험영업의 성장을 가능할 수 있는 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24% 증가한 435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보장성 상품 APE는 38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하는 등 보험영업과 보장성 보험 매출 모두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상반기 3435억원을 시현했다. 상반기 CSM 잔액은 연초 대비 8.3% 증가한 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속조직인 FC채널은 보장성 APE에서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61.3% 증가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보장성 보험에 대한 13회차(88.5%)와 25회차(68%) 유지율은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 투자손익은 시장변동성 관리 강화와 안정성에 중점을 둔 선별적인 투자 등을 바탕으로 872억원을 기록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공동재보험을 통해 자본관리 선진화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데이터 관리체계 고도화와 마이엔젤서비스 통합 구축 등을 통해 효율성장 기반도 닦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영업 활성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투자 손익 창출, 자본 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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