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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브라운포맨,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 새 브랜드 모토 공개

전면적 브랜드 리뉴얼 단행…“기대, 그 이상의 몰트”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 밝혀
유정민 상무 "지난 3년간 40% 성장률 기록...한국은 주요 시장"

입력 2024-08-13 12:04

[사진자료] 새로운 패키지의 더 글렌드로낙 12년, 15년, 18년
새로운 패키지의 더 글렌드로낙 12년, 15년, 18년. (사진=한국브라운포맨)
“싱글몰트 위스키에 기대할 수 있는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하는 최고의 셰리 위스키를 선보이겠다”



한국브라운포맨이 13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셰리 캐스크 숙성이 특징인 하이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의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브랜드 모토 ‘기대, 그 이상의 몰트(Raise Expectations)’를 공개하며, 약 200년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리뉴얼을 발표하고자 마련됐다.

‘위스키 매거진’의 명예의 전당에 오른 최초의 여성 마스터 블렌더이자, 현재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를 이끌고 있는 ‘레이첼 배리(Rachel Barrie)’가 더 글렌드로낙만의 숙정 과정을 공유했다.

레이첼 배리는 “대부분의 셰리 캐스크가 미국과 유럽 지방의 오크(참나무)로 만들어지는 반면, 더 글렌드로낙의 캐스크는 희소성 높은 최상급 스페인산 오크로 제작된다”며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의 위스키 원액이 고급 스페인산 셰리 캐스크 숙성을 거치며 더 글렌드로낙의 복합적인 풍미, 깊이감 및 독보적인 개성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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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민 한국브라운포맨 마케팅 상무(왼)와 마스터 블렌더 ‘레이첼 배리‘(오)가 기자간담회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박자연 기자)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약 200년간 이어져 온 더 글렌드로낙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도다. 리뉴얼의 일환으로 제품 패키지도 새롭게 디자인했다. 더 글렌드로낙의 품질을 향한 오랜 헌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패키지의 더 글렌드로낙 12년은 지난 7월 출시된 바 있다. 15년, 18년의 리뉴얼 제품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병의 라벨 중앙에 새겨진 셰리 캐스크 숙성(Sherry Cask Matured) 보증 문구와 우측 하단의 레이첼 배리 서명은 셰리 위스키 명가로서 더 글렌드로낙의 자부심과 품질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라벨 하단에는 실제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를 일러스트로 구현해 증류소의 오랜 역사를 조명했다.

유정민 한국브라운포맨 마케팅 상무는 “더 글렌드로낙은 지난 3년간 40%의 성장률을 보여줬다”며 “아시아 전체 시장 안에서도 한국이 성장률 1위 시장이라, 본사에서도 주요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리뉴얼 제품을 통해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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