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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제17회 하이드로아시아 2024…14개국 80여명 참여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 성황리에 종료

입력 2024-08-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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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하이드로 아시아 2024 국제대회가 인천대에서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세계 14개국 16개 대학 80여 명의 교수와 대학생이 참여한 ‘제17회 하이드로아시아(Hydro Asia) 2024’ 국제 학술행사가 인천대에서 열렸다.



제17회 하이드로아시아(HydroAsia 2024)는 지난 2∼9일까지 인천대에서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고 14일 밝혔다.

2009년 인천대에서 개최돼 올해로 17회를 맞는 하이드로아시아는 전 세계 물 분야 유수 대학의 교수와 대학원생의 공동협력 프로그램으로 지역과 국제적 물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효과적인 물관리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는 아시아 최대 국제 행사이다.

올해 참가 대학은 인천대, 고려대, 부천대, 충북대 등 국내 대학을 비롯해 프랑스의 니스대학교, 일본의 교토대학교, 싱가포르의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중국은 중국수리수전과학연구원, 난카이대, 천진도시건설대, 호아이대, 우한대, 대만은 대만국립해양대학교, 베트남 다낭대학교, 인도네시아 빠라양안·가톨릭대학교, 브라위자야대학교 등이 포함됐다.

개회식은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 IAHR(국제수환경공학회)의 Philippe GOURBESVILLE 회장, SCWE(중-캐나다 물 및 환경 안전 공동 연구개발 센터) Jeanne Huang 상임이사 등이 축사 했다.

K-water Tech의 정성호 사업 본부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 행사는 올해 6월 25일 온라인 킥오프 미팅으로 시작돼, 참가자들이 총 6개의 팀으로 나눠 사전 연구 활동을 추진했다.

주요 연구 주제로는 하천 홍수 해석, 도시 및 하천의 홍수 영향 추정, 하천 수질 개선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번 행사는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대면 활동을 하며, 특별 강연과 함께 공동 팀 연구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현장 견학도 이루졌으며, 인천에서 발생된 도시 침수지역, 빗물배수펌프장, 승기천 등을 방문했다.

특별 강연자로는 인천대 장동우 교수, 안정규 교수와 고려대 정동휘 교수, Philippe Gourbesville (IAHR 회장), Jeanne Huang 교수 (중국 난카이대학교), Melvin Solomon 대표 (필리핀 CEO Consultancy), Chenchen Wang 교수 (중국 Tianjin Chengjian 대학교), Weiya Hou 박사(중국수리수전과학연구원)가 참여해, 각 국가에서 진행 중인 최신 홍수 방어 및 수자원 관리 기술에 대해 강의했다.

모든 참가자가 팀워크를 바탕으로 연구 활동을 수행했으며, 실제 도시 홍수와 하천의 수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치해석모델 구축과 시뮬레이션, 다양한 방법론을 적용하고 그 결과를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지난 9일 발표된 최종 연구 성과는 아시아 도시 홍수 및 수질 문제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천대학교와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가 주최하고,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건설환경공학전공(장동우 교수)이 주관했다.

후원으로는 교육부 한-EU교육협력사업, 인천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케이워터기술(주),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한국케이지티콘설턴트, ㈜워터아이즈, 중국수리수전과학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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