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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강경준과 가정 지킨다…“아이들 위한 선택, 지나친 비난 자중해 주시길”

입력 2024-08-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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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신영 인스타그램)

배우 장신영이 불륜 의혹에 휩싸인 남편 강경준과 가정을 지키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장신영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랜만에 안부 전하는데 좋지 않은 소식 후에 인사드리게 되어 마음이 편치 않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장신영은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 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며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척 조심스럽지만,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봐 걱정스럽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번 일로 정말 많은 분들이 제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셨다. 그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가 저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강경준이 고소인 A씨로부터 상간남으로 지목돼 지난달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사실이 보도됐다. A씨는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강경준은 출연 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으며, 지난달 24일 열린 첫 재판에서 강경준 측 변호인은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강경준은 입장문을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내 부덕함으로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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