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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내달 6일까지 일자리 수요데이 운영

서울강남 등 17개 고용센터 24회 개최

입력 2024-08-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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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지역의 청년, 중장년들이 적합 기업을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업해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지역산업의 특성에 따라 구인기업과 구직자에게 고용서비스를 집중 제공한다.

이번 일자리 수요데이에는 서울강남·인천 등 17개 고용센터에서 채용행사를 24회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고용센터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백화점 등 대기업이 참여하는 직무설명회 ‘일자리 수요데이 설來임’을 개최한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 현장 특강을 통해 기업문화와 직무별 채용프로세스 등 청년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고용센터는 경일대학교와 공동으로 ‘청년을 위한 일자리 수요데이’를 연다. 지역 강소기업인 에스엘, 남산병원 등 2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해당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남부고용센터는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력해 중장년 구직자 중심으로 ‘항공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한다. 아시아나 에어포트, 케이에이 등 9개 기업이 참여해 보안검색대 요원, 기내식 조리보조원, 지상 조업직 등 공항 관련 일자리에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며 면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직무설명회와 취업서류 컨설팅 등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기업의 구인도 지원한다. 인천고용센터는 뿌리산업 관련 기업이 다수 위치한 지역 상황을 반영해 인천 테크노파크,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지역 일자리 기관이 함께 지역 뿌리산업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엠코테크놀러지 등 30여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 면접이 진행된다.

참여기업과 직무내용 등 일자리 수요데이에 대한 정보와 고용센터 담당자 연락처 등은 고용24 채용정보-채용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자리 수요데이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용센터에 연락해 현장면접 일정과 특강 등 프로그램 신청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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