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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용평리 도시재생사업 준공식 및 한들카페 개소식 개최

오는 30일 오후 6시 용평리 도시재생사업 준공식 및 준공기념 ‘달빛별빛 마을축제’ 개최

입력 2024-08-22 13:35

용평리 별빛달빛 마을장터
함양군과 용평리 한들마을협동조합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용평 도시재생사업(빛·물·바람·흙 함양항노화 싹틔우기)’의 준공식을 개최한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과 용평리 한들마을협동조합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용평 도시재생사업(빛·물·바람·흙 함양항노화 싹틔우기)’의 준공식을 개최한다.



용평리 도시재생사업은 함양군 도시성장 과정에서 소외돼 상대적으로 쇠퇴한 구시가지 지역을 활성화하는 목적으로 총 1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함양읍 용평리 일원에 진행된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아동, 청소년, 중장년, 노년층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한들거점센터를 건립했고, 불로장생 특화거리 조성, 쌀전 항노화문화곡간 사업, 안심골목길 조성사업 등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주민들의 공유공간 제공 및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조성된 한들거점센터에서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이 참여·계획한 한들카페의 개소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들카페는 한들마을협동조합에서 직접 운영 및 관리하며, 운영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선진지 견학 등 준비 단계에서부터 노력을 기울이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한들거점센터 한들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날 준공식에는 불로장생 특화거리 일방통행 구간·한들광장을 활용해 주민들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별빛달빛 마을축제’를 당일 오후 5~9시까지 같이 개최해 벼룩시장·먹거리·어린이 놀이터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진병영 군수는 “용평리 도시재생사업은 함양군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첫발”이라며 “함양군과 한들마을협동조합에서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이용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금순 용평리 한들마을협동조합 이사장은 “계획부터 준공까지 주민들이 참여해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함양읍 용평리 일원뿐만 아니라 함양군 전체가 활기를 띨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8년 용평리 도시재생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인당마을, 2020년과 2021년 안의면과 서상면이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정됐으며, 2021년 안의면, 2023년 서상면이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현장을 보유하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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