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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감리업무 수행실태 대대적 점검 추진

오는 4일부터 11월 19일까지 도내 건축공사현장 1250곳 대상
감리업무 수행 실태 점검…무관용 원칙·엄중 행정조치

입력 2024-09-02 09:12

경남도청 청사 전경.
경남도청 청사 전경.
경남도가 건설공사의 부실방지, 품질·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4일부터 11월 19일까지 2개월 반 동안 도내 건축공사현장 감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의 일환으로 건축공사 현장에서 감리자가 역할을 제대로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다.

도내 건축공사 현장 중 감리가 배치된 민간공사 현장 1250곳을 대상으로 상시 점검과 불시 점검을 병행해 감리자의 의식과 경각심을 높이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감리자 자격 및 감리원 배치기준의 적정성, 상주감리원 근무 기록 및 이탈 시 대체감리원 지정 여부, 품질(관리)시험 계획·실시 지도 및 시험성과에 대한 검토·확인 여부, 사용자재의 적합성 검토·확인 여부, 공사감리 체크리스트에 따른 공사감리 업무 수행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감리자 무단 현장 이탈 등 중대한 사안은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건축공사 품질과 안전 확보를 위해 수시로 감리업무 실태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곽근석 도 도시주택국장은 “건설공사의 품질과 안전은 감리자의 손에 달려 있다”며 “독립된 위치에서 제대로 감독해 안전한 현장·양호한 품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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