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다문화가족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박우량 군수와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신안군 |
이번 프로그램은 의견 대립으로 반목해가는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해 ‘푸드아트 테라피로 서로 마음 읽기’ 프로그램을 두드림 심리상담센터 김밀양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했다.
‘푸드 테라피’ 참여가정 작품 제공=신안군 |
프로그램에는 11가정이 참여했으며, 음식을 재료로 평소에 쉽게 표현하지 못한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다은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더 잘 알아갈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부모들 역시 자녀와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졌음을 느끼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가족센터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가정이 부모-자녀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위한 교육과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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