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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8만5800원 디지털 바우처 지급

통신 요금·도서 구매 등 사용가능

입력 2024-09-02 12:06

우본전경
(우정사업본부)
정부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통신 요금, 도서 구매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바우처를 지급한다.



우정사업본부는 2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50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8만5800원 디지털 바우처가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된다고 밝혔다.

해당 포인트는 우체국 체크카드로만 지급·사용 가능하다. 디지털 바우처는 올해 연말까지 통신사의 통신 요금·통신사 부가서비스(컬러링·데이터쉐어링·자녀 위치 알림·듀얼넘버), 통신사 제휴상품(OTT· 도서·음원 디지털 콘텐츠) 등의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이날부터 본인이 소지한 우체국 체크카드를 통해 바우처 포인트(8만5800원)를 일괄 받아 사용가능하다.

우체국 체크카드는 총 12종으로 △go캐시백글로벌 △다드림 △드림플러스아시아나 △라이프플러스 △어디서나 △영리한 △영리한plus △우리동네 △행복한 △개이득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동행 등이다.

한편 ‘디지털 바우처’시범사업과 관련한 사항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 우체국 체크카드 발급에 관한 사항은 우체국예금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과기정통부의 디지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사업이 디지털 접근권 제고를 위해 취약계층에게 기본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우체국 체크카드를 통해 디지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참여자에게 안정적으로 지급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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