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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불확실성에도… 4대그룹, 하반기 채용문 ‘활짝’

입력 2024-09-04 06:16
신문게재 2024-09-04 1면

화면 캡처 2023-09-21 1313531-tile

 

삼성을 비롯한 SK, 현대차, LG 등 국내 4대 그룹이 본격적인 하반기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섰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이달 중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통상 삼성은 매년 9월 초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했다. 지난해에는 9월 11~18일 서류 접수를 진행했다.

계열사별로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테스트&시스템 패키지(TSP) 사업부를 필두로 서울대, 포항공대, 성균관대, 경북대 등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이날 오후 온라인 채용설명회에 이어 10일까지 패키지개발, 공정기술, 소프트웨어(SW) 개발 등 다양한 직무 담당자들이 채용 면담을 진행한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을 포함한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삼성에스원 등은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에 맞춰 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를 갖는다.

SK그룹은 하이닉스가 오는 10일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과 반도체 유관 경력 2∼4년차 대상 ‘주니어 탤런트’ 공고를 낸다. 앞서 포항공대와 카이스트에서 채용설명회를 열었고, 이번 주부터 경북대, 부산대, 충북대, 충남대, 전남대 등 지방 주요 거점의 대학을 찾아 채용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다. SK C&C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인턴사원 지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채용 분야는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 및 제조, 사업 및 기획, 경영지원, IT 등 6개 분야 36개 직무이다. 최종합격자는 11월 발표되고, 12월부터 순차 입사한다. 채용전환형 인턴은 5주간 활동 결과에 따라 내년 7월 입사하게 된다. 기아차는 이달 9∼23일 19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LG그룹은 LG전자를 필두로 하반기 채용에 나섰다. LG전자가 오는 18일까지 TV, 가전, 전장 등 주요 사업부별로 연구개발, 품질, 생산, 디자인, 영업·마케팅 등에서 하반기 신입사원을 뽑는다. 또 CNS는 이달 19일까지, 마그나는 27일까지 신입사원 지원서를 받는다. 이와 함께 LG그룹은 대학교 순회 채용박람회인 ‘LG 데이’를 고려대, 서강대, 카이스트에 이어 오는 5일까지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에서도 진행한다.

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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