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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능력의 달’ 9월…정부, 석탑산업훈장 등 5개 분야 77명 훈·포장 수여

노동부·산업인력공단, ‘제28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 개최

입력 2024-09-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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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3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월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능력은 새롭게, 내일을 빛나게’라는 주제로 직업능력개발 5개 분야 77명에 대한 훈장과 포장을 수여했다.



지난 1997년 도입된 이후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한 직업능력의 달은 정부가 매년 9월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훈·표창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영예의 석탑산업훈장은 유철종(56세) 포스코 과장이 수상했다. 유 과장은 노동자 분야 수상자로 제강 분야에서 33년간 종사하며 품질향상 및 공정개선을 통해 총 100억원의 재무 절감 효과를 달성한 공적이 인정됐다. 우수숙련 기술자로 전라남도 명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학래(52세) 이너트론 대표는 사업주 분야 수상자로 이동통신 분야 소재·부품·장비를 생산하는 특화기업 경영자다. 재직자 훈련 지원을 위해 신기술분야 자체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 공로가 인정돼 산업포장을 받았다.

강란기(68) 성남제과조리커피직업전문학교 대표는 음식조리·제과·커피 분야 직업훈련의 질적 향상과 훈련생의 취업률 증가를 위해 노력한 공적이 인정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최지안 안양소년원 훈련교사는 29년간 안양소년원에서 미용 스타훈련교사로 근무하면서 원생들의 사회복귀를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았다.

이정한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기술 강국이 되는 데 있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모든 분을 축하하는 자리”라며 “인공지능(AI) 시대 급변하는 신기술분야의 직업훈련이 확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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