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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성비가 대세…대형마트,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진행

입력 2024-09-05 09:45
신문게재 2024-09-06 10면

1. [롯데쇼핑-롯데마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과일 선물세트 매대에서 상품을 구경중인 고객의 모습. (사진=롯데마트)

 

대형마트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종료하고 본판매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올 추석은 실용과 실속을 갖춘 합리적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앞세워 특수 공략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본판매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행사카드를 통한 최대 50% 할인 혜택과 더불어 결제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최대 50만원을 증정한다.

올 추석 선물세트는 실속에 초점을 맞췄다.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거나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요리 활용도가 높은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의 올 추석 사전예약 매출(8월2일~9월3일)에 따르면, 작년보다 저렴해진 사과 세트가 33% 신장했고 사전기획으로 가격을 동결한 옥돔·갈치 등 선어 세트 매출이 105% 증가했다. 사과 세트는 3만원대, 선어 세트는 6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 덕에 찾는 고객이 늘었다.

국물내기 등 요리 활용도가 높은 건버섯 세트, 밥 반찬으로 좋은 조미김 세트 매출도 각각 18%, 22% 올랐다.

이마트는 본판매 기간 동안 주요 실속 선물세트에 대한 사전예약 할인혜택을 추석 당일까지 연장하는 한편, 가성비 높은 본판매 전용 선물세트, 가격 동결 선물세트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과일 선물세트에서는 사과 세트 가격을 작년 추석 대비 평균 10% 낮췄다. 축산 선물세트에서는 10만원대 초반의 본판매 전용 한우 세트를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수산 선물세트는 사전예약 혜택가를 전품목 유지한다. 특히 옥돔·갈치 등 선어 세트는 전품목을, 굴비 세트는 인기 세트 6개의 판매가를 작년과 동결했다. 가공식품 선물세트에서는 ‘혈당 관리 트렌드’에 맞춘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선호도가 높은 3~4만원대 조미료·통조림 선물세트 물량을 20% 늘렸다.

트레이더스도 추석 당일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50% 할인한다. 

 

추석 선물세트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진=이마트)

 

롯데마트는 오는 7일부터 추석 당일인 17일까지 11일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본판매 기간 동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별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 증정 혹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본판매는 고물가 시기가 지속되면서 고객들의 선물세트 구매 부담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1만원대 내외 초저가 선물세트 위주로 준비했다. 먼저, ’비비고 토종김 5호’와 ‘양반 들기름김세트’를 각 9900원에 판매하며, ‘휠라 스포츠 양말세트(3매)’와 ‘컬럼비아 중목 양말세트(3매)’는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해 선보인다. 전년 추석 대비 준비 물량을 20%가량 늘린 ‘넛츠박스 매일견과 세트(20봉)’는 ‘원플러스원(1+1)’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본판매 기간 고객 수요가 높은 핸드캐리형 과일,김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초저가 상품 외에도 5만원대 내외 과일·버섯, 10만원대 축산 상품 등 중저가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먼저 과일에서는 ‘충주 프레샤인 사과’를 행사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하고 ‘천안 배’와 ‘제스프리 골드키위’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만원 내린다. 버섯 선물세트의 경우 이번 본판매를 겨냥해 전년 추석 대비 준비 물량을 60% 이상 추가 확보했다.

축산에서는 ‘1++(투플러스)’ 한우 중 최고 등급인 9등급 한우 부위로 제작한 ‘마블나인 한우 선물세트 3입’과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용이 들어있는 ‘한우 정육세트 2호’를 엘포인트 회원가에 판매한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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