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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K-POP 대표 축제 INK 콘서트 성공적 개최

해외관람객 1만2000여 명 참여, 친환경 글로벌 K-POP 축제로 우뚝

입력 2024-09-09 09:13

K-POP 한류INK 콘서트 현장
지난 7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K-POP 한류INK 콘서트 현장. 인천시 제공
2009년 시작돼 올해로 15회를 맞는 K-POP 대표 축제인 INK 콘서트가 국내외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천시는 지난 7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잉크(INK) 콘서트가 해외관람객 1만2000명을 포함해 총 2만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국내 최정상 K-POP 콘서트는 세계 최정상 아이돌 그룹 ITZY(있지)의 파워풀한 무대로 시작해 TIOT(티아이오티), 8TURN(에잇턴), UNIS(유니스), tripleS(트리플에스), VVUP(비비업), POW(파우), Yves(이브) 그리고 헤드라이너 RIIZE(라이즈)의 공연으로 이어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사전 부대행사로는‘스우파(스티릿 우먼 파이터)’우승팀‘홀리뱅’크루가 출연하는 ‘K-POP 랜덤 플레이 댄스’와 트렌디한 혼합현실(MR) 콘텐츠 체험‘K-컬처 팝업 스토어’, 한국관광공사 ‘가상현실(VR) 체험, 포토카트, 페인팅월’ 체험이벤트, 짜장면의 본고장 인천에서‘농심’과 함께하는 ‘짜파게티 홍보·체험부스’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K-POP 콘서트 외에도 출연진과 관객이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일부 출연진(POW, TIOT)과의‘미니 팬 미팅’을 통해 100명의 팬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추후 네이버(NAVER) TV ‘ALL THE K-POP’ 채널에서 인기 클립영상을 볼 수 있으며, ‘MBC M 채널’에서 오는 20일 오후 6시에 재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의 자원 절약 및 재활용 촉진 정책의 일환으로 행사장 내 다회용기를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함으로써 일회용품 사용을 크게 줄였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5회를 맞은 잉크 콘서트가 많은 국내외 케이팝 팬들이 하나 되어 즐기는 성공적인 한류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잉크(INK) 콘서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콘서트로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서는 관내 문화소외계층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 인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유학생을 초청하는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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