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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AI 기본법’, ‘지방교부세법’ 발의..."지역균형발전은 시대적 소명"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참여 의원 릴레이 인터뷰

입력 2024-09-09 14:25

여야국회의원 45명이 참가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이 지난 6월 출범했다.



지난 21대 1기에 이어 22대 들어 더 큰 규모로 결성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상임공동대표 박성민·김영배)은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 플랫폼이다. 지난 20여 년간 특별법이 제정되고 각종 정책들이 추진됐지만 여전히 미흡한 ‘균형발전’이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의 실천활동을 통해 결실 맺기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큰 족적을 남기기를 기대하며 브릿지경제는 포럼 참여의원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편집자 주-

조인철 의원
조인철 의원.사진=의원실
서른아홉 번째는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이다.

조인철 의원은 기획재정부 예산실 총사업비관리과장,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을 거쳤다. 22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원님 지역구의 균형발전과 관련한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광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리적, 경제적 중심인 서구의 발전이 우선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빛고을 테크노밸리(상무 도심융합특구)’가 하루빨리 가동되도록 하겠습니다. 빛고을 테크노밸리는 지역 기반의 미래산업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외부기업을 유치하는 효과와 함께 미래산업 중심의 인재 양성 효과를 지닙니다. 지방소멸이 코앞에 닥친 지금, 빛고을 테크노밸리는 우리 광주의 자생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의 활력을 가져올 수 있는 해법이 될 것입니다.

광주를 ‘교육과 취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도시’에서, ‘고용, 교육, 주거를 위해 정착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 포럼 참가의원으로서, 앞으로 활동 계획(입법 등) 및 주안점은?

▶지역균형발전은 시대적 소명이자 국가 성장의 필수조건입니다.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광주를 비롯한 대한민국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역 특화사업인 광주 AI 산업을 키우고 기업 유치를 뒷받침할 수 있는 ‘AI 기본법’과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고 헌법에서 보장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방교부세율을 5%P 높이는 ‘지방교부세법’을 발의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유치와 인재 육성을 촉진할 입법과 정책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각오 한마디?

▶지역균형발전은 정부를 비롯해 여당·야당이 초당적이고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해낼 수 있는 중차대한 과제입니다.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의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지방소멸 위기를 막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함께 뜻을 모으겠습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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