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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3급이상 고위공무원 폭력예방 교육

젠더폭력 관리자 대응사례 중심…딥페이크 폐해·대응 정책 공유
강기정 시장 “성인지 감수성 높여 양성평등 공직문화 조성해야”

입력 2024-09-23 15:21

고위 공직자 대상 폭력예방교육
고위 공직자 대상 폭력예방교육(사진= 광주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무등홀에서 3급 이상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폭력예방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진행하는 맞춤형 의무교육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젠더폭력 예방 등 조직관리자로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인지 감수성 업(UP), 젠더 폭력 제로(Zero)’라는 주제로 진행된 교육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고광완 행정부시장,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실국장 등 3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박순향 국방대학교 국제평화활동(PKO)센터 교수는 최근 젠더폭력의 양상과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젠더폭력 발생 구조와 예방 대책, 폭력 발생 시 관리자로서 대응 역할 등을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특히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불법 영상물의 폐해에 대한 사례와 예방 대응 정책을 공유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젠더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서는 직장 내에서 직원들 간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직장문화와 함께 간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양성 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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